[Hinews 하이뉴스] 뇌신경 질환 특화 AI 의료기업 ㈜휴런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응급 뇌졸중 진단 보조 AI 솔루션의 실증 및 임상 효과 검증을 목표로 하며, 2024년 5월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 약 1년 7개월간 진행된다. 휴런은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과 협력해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이끈다. 총 정부지원금은 약 17억 4천만 원이다.

휴런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 솔루션의 공공의료기관 도입, 응급 뇌졸중 환자의 진단·치료 시간 단축, 환자 예후 개선 여부 평가,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 분석 등 전반적인 임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 AI 의료기기의 신뢰성과 실용성 확보는 물론, 향후 보험 등재와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휴런,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사업 선정 (휴런 제공)
휴런,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사업 선정 (휴런 제공)
핵심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 는 CT, MRI 영상 기반으로 뇌졸중 징후를 빠르게 분석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실효성을 입증함으로써, 국내 뇌졸중센터의 진료 역량 강화는 물론 응급의료 체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훈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은 국산 AI 솔루션이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의료 생태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뇌졸중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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