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BAL0891은 MD 앤더슨, 예일, 몬테피오레, 코넬 암센터 등 미국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크다. BAL0891은 TTK와 PLK1 두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억제하는 혁신 신약으로, 기존 단일 PLK1 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국내외 임상 승인을 바탕으로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임상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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