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맞춤형 교육 통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역량 강화

[Hinews 하이뉴스] 상주시보건소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보건소는 오는 7월 2일까지 아토피·천식 신규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학부모 34명과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찾아가는 알레르기질환 교육 실시 (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찾아가는 알레르기질환 교육 실시 (상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소아천식, 식품알레르기 등 주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별 증상과 원인, 예방법, 응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실습과 함께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부 수분도 측정과 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 간 공감대 형성과 이해를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전반적인 대응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선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돼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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