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웅제약은 고려대 안산병원과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불균형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 거리의 섬 육도에서 진행된 검진은 기본 건강검진과 전문 상담을 포함해 1:1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대웅제약의 웨어러블 심전도, 연속혈압 측정기, AI 기반 진단 솔루션 등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고령 주민도 쉽고 정확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섬 지역 주민이 ‘위스키’와 ‘옵티나’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섬 지역 주민이 ‘위스키’와 ‘옵티나’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특히 안저 검사에서 4명에게 이상 소견이 발견돼 조기 진단과 정밀 검진 권고가 이뤄졌다. 소형·경량 디지털 기기의 이동성 덕분에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외딴 지역에서도 정밀 검진이 가능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 사각지대 계층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경기도-스리랑카 원격의료 협력을 통한 글로벌 상생 의료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의료 격차 해소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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