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당분이 많은 간식이나 탄산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변화시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불면, 불안 증세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튀긴 음식이나 고염식은 혈액순환과 두뇌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이와 함께 일부 수험생은 집중력 향상과 체력 보강을 기대하며 한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총명탕, 공진단, 경옥고 등이 대표적이며, 각각 기억력 개선,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효능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지웅 분당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특정 음식을 맹신하기보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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