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아이즈는 이미 상용화 수준의 STO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금융 규제 대응 경험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이티아이즈가 보유한 플랫폼 ‘FASTO-CS’는 토큰증권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자산 관리부터 공모, 발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해 금융기관의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해당 플랫폼은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검증을 마친 상태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STO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원화와 연동된 규제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될 수 있고, 이는 STO 거래에 필요한 실시간 결제와 동시결제(DvP) 인프라를 가능케 해 시장 확장에 불을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가장 준비된 기업으로 꼽힌다. 금융기관 중심의 STO 시스템 구축 수요가 늘어날수록, 이미 플랫폼과 운영 경험을 보유한 이 회사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아이티아이즈의 주가가 3단계에 걸쳐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첫 단계에서는 법제화 기대감으로 테마주 전반이 상승하지만, 점차 실제 사업화 역량과 고객사를 가진 기업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공급 계약이 늘어나고 실적이 가시화되면, 실질적인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리스크도 존재한다. 가장 큰 변수는 규제 지연 가능성이다. 그러나 이는 방향성의 변화보다는 시기의 문제로,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아이티아이즈는 기술력과 신뢰, 그리고 명확한 성장 촉매라는 3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STO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박현진 하이뉴스(Hinews) 증권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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