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201은 2022년 선도물질 도출 과제에 이어 이번에도 선정되어 2년간 연구비를 추가 지원받아 후보물질 확정과 예비 독성평가 등 비임상 진입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PRN201 기반 아트바디-약물 복합체(ADC)는 EGFR 표적 기존 항체치료제보다 KRAS 변이 마우스 모델에서 2배 이상의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고,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모델에선 표준 치료 대비 5배 이상 뛰어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이일한 프로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EGFR 치료제 한계를 넘는 새로운 단백질 신약 개발로 다양한 암종 치료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2021년 시작된 범부처 R&D 사업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약 개발 전주기 지원을 목표로 10년간 진행된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