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치류 모델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확인한 후, 현재 미국 찰스리버 연구소에서 영장류를 대상으로 NT-I7의 림프구 회복과 생존율 개선 여부를 검증 중이다. 총 48마리 대상으로 3가지 용량군 투여를 마쳤으며, 투여 후 60일간 림프구 수와 생존율 변화를 관찰한다. 30일 이후부터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S는 임상시험이 어려운 질환으로, 미국 FDA는 동물실험 결과만으로도 허가할 수 있는 ‘Animal Rule’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내년에 NT-I7의 FDA 품목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영장류 자료를 근거로 호중구 치료제 Sargramostim(IMPERLYS®)에 대해 ARS 치료제 승인을 권고했다. NT-I7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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