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비보존제약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지연 학술팀 이사의 파이프라인 발표와 장부환 대표의 기업 전략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가 16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전략을 설명 중이다. (비보존제약 제공)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가 16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전략을 설명 중이다. (비보존제약 제공)
이 이사는 “어나프라주는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비마약성 주사형 진통제로, 수술 후 급성 통증에 효과를 입증했다”며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도 받은 만큼,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사제 외에 외용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올해를 성과 가시화의 시작점으로 보고, 어나프라주의 국내 시장 안착과 글로벌 기술이전 및 수출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를 추진하겠다”며 “현재 여러 제약사와 코프로모션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주 외에도 통증·중독 치료제(VVZ-2471),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VVZ-3416), 조현병 치료제(VVZ-N3), 항혈소판제(VVZ-N5)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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