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구애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신체활동 증진 기대
이번 가상스포츠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대형 스크린과 모션센서를 활용한 첨단 시설로, 야구, 농구,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뿐 아니라 타일 밟기, 두뇌 게임, 체력 측정 등 여러 건강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전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실내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어 날씨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식 운영에 앞서 비만관리사업 대상자와 마장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이 시범 체험에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고 땀이 날 정도로 활동적이었다", "집에서는 하기 어려운 운동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VR 스포츠실은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 관련 문의는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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