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센터(센터장 장인호)는 지난 4월 14일 이은주 산부인과 교수팀이 첫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7월 17일에는 최세영 비뇨의학과 교수가 SP 장비로 전립선암 수술을 진행하며 95일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전체 로봇수술은 지난 28일 기준 3535건에 이른다.
특히, 전립선암·방광암 등 비뇨기암부터 갑상선암, 부인암, 대장암까지 고난이도 질환에서 로봇수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각 진료과의 의료진 다수가 100례 이상의 경험을 보유해 높은 안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로봇수술센터는 미국 유수 암센터와 MOU를 맺고 해외 연수, 실습 워크숍, 강연 등을 통해 의료진 교육을 강화하며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장인호 센터장은 “SP 장비 도입으로 수술 대기기간을 1개월 이내로 줄여 더 빠르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 플랫폼을 확장하고 다학제 협진을 강화해 환자 맞춤형 정밀 수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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