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책 과제로, 전 교수는 총 105억 원 규모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두 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연구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 약 4년 9개월이다.
첫 번째 과제는 ‘비침습적 횡격신경 자극 기반 호흡기능 재활 전자약 개발’이다. 이 과제는 중환자실이나 폐암 수술 후 호흡기능이 저하된 환자를 위한 비침습 자극 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전재용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재활연구센터 센터장, 이세원 호흡기내과 교수, 의료기기 기업 ㈜하이퍼틱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전재용 교수는 “재활의료기기 분야에서 두 과제가 동시에 선정돼 의미가 깊다”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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