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기술은 기존 생산법 대비 합성 과정을 단순화하고, 고순도 정제 및 불순물 제거를 통해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개선했다. 일본과 인도에서는 등록을 마쳤고,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에도 출원된 상태다.

에버그린 전략은 신약 성분뿐 아니라 합성, 정제, 불순물 관리 등 생산 각 단계별 특허를 이어 확보해 권리 범위를 넓히고 특허 기간을 수십 년으로 연장한다. 이를 통해 복제약 시장 진입을 장기간 차단하며 독점적 지위와 수익성을 강화한다.
샤페론은 대량생산 특허를 기반으로 국내외 임상시험과 라이선스 아웃, 공동개발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후보물질뿐 아니라 상업화 핵심 공정까지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했다”며 “에버그린 전략으로 장기 독점과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샤페론의 특허망이 글로벌 신약 상업화와 기업가치 상승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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