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에서 부모와 함께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인체 과학’을 주제로, 뇌와 뼈에 관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유아 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취학 아동은 ‘말랑말랑 뇌 과학 탐험대’를 통해 뇌의 구조를 팝업 키트로 만들고, ‘단단튼튼 뼈 미스터리 수사대’에서는 뼈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며, 탐정 콘셉트 게임과 실험으로 인체 원리를 배웠다.
미취학 아동은 키트 만들기, 퍼즐, 게임 등 놀이 중심 활동으로 뼈와 두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클레이와 재료를 활용해 뇌를 표현하며 창의력과 감각을 자극했다.

강소영 대표는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인체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1시 조기 퇴근을 운영 중이며,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등 스마트워크 제도도 도입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선정,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받은 바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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