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덕 참전 유공자는 15세 나이에 6·25 전쟁에 참여해 전투 중 귀에 충격을 받아 이명과 통증으로 고생해왔다. 기존 보청기는 잡음이 심해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기증 보청기는 AI 음향 기술로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아라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ISO 21388 보청기 적합관리 인증을 받은 전문 센터로, 맞춤형 검사와 체계적 사후 관리가 가능하다. 이 인증은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 조절, 관리까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서비스 표준이다.

포낙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전문 케어로 난청인의 삶을 돕고, 국가유공자 및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낙은 1947년 설립된 글로벌 청각 브랜드로, AI 기반 혁신 보청기 기술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신뢰받고 있다. 최신 AI 보청기 ‘인피니오 스피어’는 전국 포낙 전문점과 보청기 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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