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보건의료 교류로 지역 보건행정 이해도 제고

[Hinews 하이뉴스] 울산 남구보건소가 지난 19일 일본 오이타현립 간호과학대학 학생 20명을 맞아 주요 보건소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하우스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공공보건사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일본 오이타현립 간호과학대학, 울산 남구보건소 견학 (울산 남구 제공)
일본 오이타현립 간호과학대학, 울산 남구보건소 견학 (울산 남구 제공)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과 맺은 협약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국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 공공보건사업과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건강증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하고 울산 남구가 운영하는 체계적인 보건행정과 지역사회 건강관리 방식을 배우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교류가 양국 보건의료 분야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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