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알피바이오(314140)는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를 주요 성분으로 한 젤리스틱 제형의 시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제품은 노화 관련 기능성 원료로 주목받는 NMN을 젤리 형태로 가공한 제품으로, 기존 정제나 필름 형태와 차별화된 점이 특징이다. 한 포에 NMN 50mg이 함유돼 있으며, 콜라겐 등 이너뷰티 관련 성분도 복합 배합돼 있다.

알피바이오는 NMN의 특유의 쓴맛과 제형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맛 마스킹 기술과 자동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물 없이 섭취 가능한 형태로 기획해 휴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국내 첫 ‘NMN젤리스틱’ 제형 프로토타입(시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는 국내 첫 ‘NMN젤리스틱’ 제형 프로토타입(시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알피바이오)
NMN은 노화 관련 연구에서 주로 다뤄지는 성분으로, NAD+ 생합성 전구체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NMN의 의약품 가능성에 대해 검토가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항노화 치료제 시장은 2031년까지 약 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이번 시제품은 제형 다변화를 위한 실험적 시도이며, 향후 시장 반응과 기술 검토를 통해 제품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