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G-Valley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전략: 병원 실증과 기술사업화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박일호 이비인후과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용환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민병욱 병원장의 축사 영상, 그리고 조금준 연구부원장과 정한섭 서울시 첨단산업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양성일 전 차관이 ‘디지털헬스 정책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 디지털헬스 심포지엄 개최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 디지털헬스 심포지엄 개최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1부 세션에서는 병원 기반 실증과 정책 환경을 주제로, 미충족 의료수요 기반 제품 설계, 병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활용, 개방형실험실 실증 프로세스와 병원-기업 협력 사례 등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기술사업화 전략과 제도 대응에 대해 기술특례상장, 초고령사회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마지막 세션은 병원 실증 생태계와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박일호 교수가 맡았으며, 산업계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환석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디지털헬스 분야가 병원 실증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G밸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병원과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실증 플랫폼을 강화해 지속적인 산업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금준 연구부원장도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헬스 환경에서 병원과 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혁신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 솔루션이 실제 의료 현장에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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