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설팅은 병원의 장애인 고용 현황과 역량을 분석하고, 적합한 직무 개발과 채용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기업의 고용 여건에 맞춰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일정 비율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2025년 기준 민간기업은 3.1%, 공공기관은 3.8%의 고용률이 적용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올해 상반기 중증 장애인 3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병원에 적합한 직무를 새롭게 발굴하고 맞춤형 채용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직원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병원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 안정과 내부 소통 문화 개선을 함께 꾀할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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