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입으로 자궁암, 전립선암 등 주요 암 수술에서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의 회복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수술센터는 2007년 다빈치Si를 처음 도입한 이후 2025년 현재 누적 수술 3000례 이상을 기록했다.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SP는 2.5cm 단일 절개창을 통해 고해상도 카메라와 수술 기구가 동시에 진입하며, 좁은 부위도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 절개 부위가 작아 통증과 흉터를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병원장은 “이번 도입으로 다양한 수술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학제 협진과 연구를 통해 로봇수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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