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초에 기자재 전달…공공데이터·AI 활용 교육환경 개선

10월 22일 부동산원은 대구 서대구초등학교에서 ‘디지털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열고,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0월 22일 부동산원은 대구 서대구초등학교에서 ‘디지털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열고,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Hinews 하이뉴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역사회와 함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

22일 부동산원은 대구 서대구초등학교에서 ‘디지털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열고,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진행된 청소년 대상 AI·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습 중심의 디지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특히 교육기술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키워주는 것에 방점을 뒀다.
지역 아동 위한 ‘지속형 사회공헌’ 모델

한국부동산원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을 지원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 청소년 복합공간 ‘들락날락’을 조성해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열린 공간을 제공했으며,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반찬을 지원하고, 대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아동·청소년의 생활권 안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자재 지원은 이러한 사회공헌의 연장선에 있다.
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AI·데이터 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기자재 지원이 학교 현장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세대가 디지털 역량 갖출 수 있도록”

부동산원은 앞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노년층까지 포함한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공공데이터, 디지털 기초문해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세대 간 기술 격차를 줄이고, 지역사회 전반의 디지털 포용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교육 접근성’이라는 공공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공공기관이 교육과 기술의 간극을 메우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의 역할을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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