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감염병 예방과 취약시설 내 감염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령화가 빠른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교육은 노인구강관리(최용금 선문대 교수), 손위생 이론과 실습(이보람 한림대성심병원 감염관리실 주임), 전파경로별 감염관리 및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이영란 한림대성심병원 감염관리실 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식을 배우며 감염관리 표준지침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용균 감염관리실장도 “감염관리는 병원을 넘어 지역사회 단위에서 접근해야 하며, 병원과 사회가 함께할 때 진정한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의 감염 위험 인식과 예방관리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가며 안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한림대성심병원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함께 높이는 협력 모델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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