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을 재인증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
대한항공, IATA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인증’ 재인증 획득 (이미지 제공=대한항공)
IATA의 CEIV Pharma는 의약품 항공 운송 분야의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세계 각국의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 절차, 보관 시설, 장비, 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심사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대한항공은 2019년 6월 처음 CEIV Pharma 인증을 취득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백신과 각종 의약품을 국내외로 안전하게 수송하며 글로벌 운송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재인증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항공은 전사적인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의약품 운송 전 과정 점검, 운송 매뉴얼 개정 및 보완, 절차 개선, 내부 점검 강화 등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 운송 분야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와 품질 시스템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재인증으로 의약품 수송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만큼, 향후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CEIV 공동 인증 커뮤니티 회원사로서,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품질 강화를 위해 공항 및 물류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IATA로부터 의약품, 신선 화물, 리튬배터리 등 세 가지 분야의 CEIV 인증을 획득한 공항으로, 취항 항공사 및 입주 물류기업의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