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학교법인 한국그리스토의교회학원이 주최하고 서울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우리들의 밝은 노후 옹기종기 바자회’가 지난 23일, 복지관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일상 속 나눔과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치전과 부추전, 떡볶이와 순대, 반찬류와 음료를 판매하는 다채로운 부스들이 설치되어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는 오순도순한 삶의 온기가 묻어났다. 단순한 바자회를 넘어, 노후의 행복을 위한 공동체적 실천이 이뤄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의료기관인 365서울원탑치과도 함께했다. 병원 측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바자회 취지에 공감하며 기금 전달로 온정을 보탰다.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65서울원탑치과, 강서노인복지관 바자회에 기금 전달 (사진 제공=365서울원탑치과)
365서울원탑치과는 평소에도 노인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임플란트 진료와 정기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병원 측은 바자회 참여 역시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병원이라는 철학 아래 이뤄진 행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로 조성된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 마련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