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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간호대학,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06 11:41
[Hinews 하이뉴스]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달 30일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헬스페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유학생들에게 건강관리와 보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글로벌 공동체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예방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인바디·체지방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기본 검진과 건강 교육이 진행됐다. 간호대학 학생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검진과 교육을 지원하며,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외국인 학생이 건강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계명대 동산의료원)
외국인 학생이 건강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계명대 동산의료원)
이번 행사는 간호대학 목회간호위원회(위원장 이은숙 교수)가 주관하고,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한국목회간호선교협회(회장 김정남 교수)가 후원했다. 한국목회간호선교협회는 현장 목회간호사를 지원하며, 민간·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모범적 건강 돌봄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은숙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검진을 넘어, 타문화권 유학생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학업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랑의 실천이자 교육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간호대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목회간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간호대학 목회간호위원회는 1996년 설립 이후 기독교적 사랑 실천을 바탕으로 빈곤층과 소외계층, 교회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검진, 심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하이뉴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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