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부산성모병원은 성탄 시즌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18회 행복나눔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성탄의 기쁨과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에는 구수권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해 다가올 연말을 기원하며 카운트다운을 함께 진행했다. 환하게 빛나는 트리는 병원 로비를 따뜻하게 밝히며 방문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구수권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나눔트리 점등식은 성탄의 기쁨을 전하는 동시에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함께 행복을 나누며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부산성모병원, ‘행복나눔트리’ 점등식 개최 (사진 제공=부산성모병원)‘행복나눔트리’는 약 한 달간 병원 로비에 설치돼 환자, 보호자, 직원, 내원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새해 희망을 담은 카드를 트리에 걸고, 카드를 구입하는 대신 성금함에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불우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성모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