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이 지난달 9일 ‘2025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연구·진료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은 1988년 활동을 시작해 2000년 병원의 공식 기구로 자리 잡았다. 의사, 교육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환아가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며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 국회의장 공로상 수상 (사진 제공=서울대병원)주요 활동으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자·가족 대상 당뇨 캠프 운영, 관리 지침서 발간, 최신 관리 기술 기반 의료진 심포지엄 개최 등이 있다. 또한 학교 현장 지원에도 힘써 당뇨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 개발과 교사 연수, 정책 개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신충호 교수는 “교육이 치료의 시작이라는 철학으로,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소통하는 배움터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