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환자·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염증성 장질환의 모든 것’과 ‘염증성 장질환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전문의·간호사·약사·영양사가 팀을 이뤄 질환 이해와 일상 관리, 치료법, 식사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환자와 가족들은 진료실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궁금증을 풀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염증성 장질환 진단과 치료, 약물 복용법, 눈·관절·피부 등 관련 증상, 현명한 식사 가이드, 예방 접종과 일상 관리, 임신·출산·수유 가이드 등 환자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환자·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정성애 센터장은 “평일 저녁과 주말을 나눠 진행해 다양한 일정의 참여자들이 모두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신뢰를 쌓고 환자들이 질환을 이겨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은미 교수는 “편안한 환경에서 질환과 치료 정보를 배우는 참가자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매년 환자와 가족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 신뢰를 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