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노조 제공][Hinews 하이뉴스] 제28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에 KEB하나은행지부 위원장인 윤석구 후보가 당선됐다.
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임원선거'를 진행한 결과, 윤 후보가 선출됐다고 19일 공표했다.
윤 후보는 53.82%의 득표율(3만 5920표)을 얻었다. 현 금융노조 위원장인 김형선 후보는 46.18%(3만 821표)에 그쳤다.
이번 선거에서는 70%를 웃도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재적 조합원 9만 435명 가운데 6만 674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
윤 당선자는 주 4.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윤 당선자와 함께 양민호 수석부위원장, 박평은 사무총장이 3년 동안 지도부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