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산업 > 산업일반

조현준 효성 회장 "강력한 '팀 스피리트'로 위기 뚫고 백년효성 이루자"

신년사 통해 '불굴의 투지와 소통' 강조... 현금 흐름 중심의 3대 경영 원칙 선포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2 10:15
[Hinews 하이뉴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팀 스피리트(Team Spirit)'를 위기 극복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백년효성'을 향한 대도약을 선언했다. 조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를 다가올 100년의 길을 준비하는 중대한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전 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결집할 것을 당부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미지 제공=효성그룹)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미지 제공=효성그룹)

조 회장은 완벽한 팀워크의 본보기로 2025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 다저스'를 언급했다. 그는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무서운 투지와 개인의 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선택한 자기희생, 그리고 끊임없는 소통이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며 "이러한 불굴의 팀 스피리트를 우리 효성인 모두가 진심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올해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의 일상화'를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조 회장은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 지정학적 변수 등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가 산재한 상황에서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이 생존의 열쇠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은 세 가지 경영 원칙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 선별 및 집중 기준을 엄격히 강화하며, 조직 전반의 비용과 효율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 어떤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재무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비유적인 메시지도 덧붙였다. 그는 "말은 주인이 고삐를 얼마나 잘 통제하느냐에 따라 힘센 적토마가 될 수도, 사나운 야생마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고삐를 잡는다면 올해는 혼란을 뚫고 세계 제패를 향해 질주하는 적토마의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효성의 저력을 믿고 임직원 모두가 원팀(One Team)이 되어 100년 기업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하이뉴스

송소라 기자

press@hinews.co.kr

ad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1 / 5

주요 뉴스

PC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