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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하나 THE 발행어음' 출시로 생산적 금융 전환 가속화

첫 발행어음 비즈니스 개시하며 모험자본 공급 확대…특판 상품 통해 최대 연 3.6% 금리 제공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09 09:14
[Hinews 하이뉴스] 하나증권이 자사 최초의 발행어음 상품인 '하나 THE 발행어음'을 선보이며 기업 금융 강화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9일 이번 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대폭 늘리고 국내 산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으로, 고객은 약정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왼쪽부터)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류해일 고객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8일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하나 THE 발행어음' 상품 출시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하나증권)
(왼쪽부터)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류해일 고객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8일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하나 THE 발행어음' 상품 출시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하나증권)

상품 라인업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개인 고객 기준 수시형 상품은 세전 연 2.4%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하나증권은 출시 기념 한시적 특판 상품도 마련했다. 특판 상품은 순신규 고객 및 6개월 이상 거래가 없었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에서 3.6%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발행 한도는 총 1,200억 원으로 설정되었으며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전날 서울 강남구 THE 센터필드 W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등 4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황성엽 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상품에 가입하는 세레머니를 펼치며 하나증권 발행어음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8일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하나 THE 발행어음' 상품 출시 기념행사 현장에서 상품가입 세레모니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하나증권)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8일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하나 THE 발행어음' 상품 출시 기념행사 현장에서 상품가입 세레모니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하나증권)
함영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하나증권의 발행어음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금융의 선순환을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위주의 자금을 공급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와 신용공여 등 다각적인 금융 지원을 펼치며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춘 자금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비즈니스 개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룹의 모험자본 공급 전략을 증권 부문에서 구체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향후 하나증권은 그룹의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결합해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혁신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발행어음 비즈니스는 하나증권이 그룹의 모험자본 공급 전략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축적된 투자 및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뉴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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