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투셀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공동개발 사업의 첫 번째 후보물질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3년 12월 최대 5종의 ADC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넥틴-4 단백질 표적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SBE303' 1종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이다.
(왼쪽부터) 인투셀 로고, 삼성바이오에피스 로고 <제공=인투셀 제공>
계약에는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로열티 조건이 포함돼 있으며, 전체 계약 규모와 구체적 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양사 협업을 통해 인투셀의 링커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순항 중인 후속 프로그램들도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항암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이정표"라며 "의료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연구개발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에서 SBE303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 넥틴-4 표적 항암제 대비 항체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 및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