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염 치료, 환자와 함께 치료 정한다"...K-SDM-KOA 도구, 정형외과 학회서 공개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8-27 11:40
[Hinews 하이뉴스] 중증 관절염 치료법 결정의 환자중심성을 강화하기 위한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K-SDM-KOA) 모형' 연구진이 지난 8월 21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CJ Hall(제일제당홀)에서 열린 '2026 Current Issues in Knee Arthroplasty and Live Surgery' 심포지엄에서 개발 중인 공유의사결정 지원도구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중증 관절염 치료법 결정의 환자중심성을 강화하기 위한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K-SDM-KOA) 모형' 연구진이 지난 21일 공유의사결정 지원도구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사진=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단 제공>
연구책임은 한혁수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교수가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가 'Patient-Centered Medicine in Knee Arthroplasty'를 주제로 마련한 학술행사로, 슬관절 치환술의 수술기법과 임상적 문제 해결을 다뤘다.
프로그램은 연구 및 K-SDM-KOA 프로토콜 안내로 시작해 실제 적용 사례 소개, 지원도구 설명 및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선 교수는 연구 추진 배경과 프로토콜을 소개했고, 실제 진료에서 공유의사결정이 적용되는 사례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노두현 교수는 지원도구의 구성과 활용방법을 설명했다. 환자가 치료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선호와 고려사항을 정리한 뒤 의료진과 치료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의 활용 과정을 짚었다.
도구 소개 이후에는 참석 의료진이 직접 지원도구를 활용해보는 시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연구진은 현장에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임상환경 활용과 관련한 의료진의 질문과 의견을 청취했다. 확보된 의견은 K-SDM-KOA 모형과 지원도구를 보완하는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K-SDM-KOA 연구는 환자가 자신의 질환과 치료 선택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치료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선호를 의료진과 공유한 뒤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임상현장에서 축적되는 실증자료와 의료진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도구의 현장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