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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 비대칭∙늘어짐으로 불편한 여성...성형 수술을 고려한다면? [국진이 원장 칼럼]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0-14 09:00
[Hinews 하이뉴스] 옷을 겹겹이 껴입고, 몸에 붙는 하의를 자주 찾게 되는 가을에는 Y존의 불편을 더 크게 체감하기 쉽다. 속옷에 스칠 때의 따가움, 운동 뒤에도 가시지 않는 불편감이 대표적이다. 이런 불편이 소음순과 관련돼 있을 수 있는데도 모르고 참아 넘기는 경우도 있다.

소음순은 크기와 모양이 사람마다 달라 좌우가 다른 소음순비대칭도 드물지 않다. 출산과 호르몬 변화, 노화를 거치며 소음순 늘어짐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모양 자체가 아니라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의 정도다. 마찰로 인한 Y존 통증, 잦은 소음순 붓기, 접히는 부위에 되풀이되는 염증이 대표적인 신호로 꼽힌다.

이런 증상이 이어진다면 소음순비대증 여부를 확인해 볼 만하다. 이러한 불편은 미용의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 활동이 많은 날 통증이 커지거나 위생 관리가 까다로워지면 일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불편이 반복된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 진찰을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첫걸음이며, 증상의 정도와 생활 패턴을 함께 살펴보면 나에게 맞는 방향을 정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국진이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신촌점 원장
국진이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신촌점 원장

불편이 일상에 영향을 줄 때 고려되는 방법이 소음순성형이다. 늘어지거나 비대해진 조직을 정리해 형태와 좌우 균형을 맞추는 소음순절제술 등이 알려져 있다. 소음순비대증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 증상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절개 방식과 범위는 조직의 두께와 길이, 좌우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진찰이 우선이다. 수술을 서두르기보다 현재 불편의 원인이 정말 소음순 조직 때문인지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술 이후에는 붓기와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회복 속도에도 개인차가 크다. 염증이 있다면 그 진료가 먼저이며, 일상 복귀와 운동 재개 시기도 진찰 때 미리 안내받아 두는 편이 계획을 세우기에 좋다. 안내받은 관리법을 따르며 경과를 살피는 일이 안정적인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소음순수술은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고 회복 과정까지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불편이 느껴진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글: 국진이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신촌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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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은 기자

haeun@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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