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지난 30일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스케일업 IR Lab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개월간 진행된 ‘스케일업 IR Lab’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이 투자기관 앞에서 사업 역량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금준 연구부원장 겸 운영사업단장, 이민우 사업부단장, 박윤수 운영기획팀장과 함께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슈미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포스텍홀딩스 등 5개 투자기관, 그리고 노보젠, 보이노시스, 브레싱스 등 6개 기업이 참석했다.
‘스케일업 IR Lab’은 기업별 성장 단계를 분석해 전문가 컨설팅, 1:1 IR 코칭, 피치덱 디자인, IR 실전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주요 바이오 투자사와의 IR 피칭과 1:1 투자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조금준 단장은 “개방형실험실은 급변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속에서 입주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번 데모데이가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케일업 IR Lab 데모데이’ 개최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투자기관 관계자들은 “IR Lab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사도 장기적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전문가의 조언과 투자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층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단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 6개 운영사업단 중 가장 많은 33개 기업과 협력 중이며, 정밀의료기기, 의료데이터, 재생의료, 차세대신약, 면역·바이오마이크로바이옴 등 6개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연구와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