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투데이’가 9월 1일 저녁 방송에서 강남역의 순대국 전문점 ‘청춘옥 강남역점’을 소개했다. 방송은 평소 점심시간마다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매장의 현장을 그대로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의 맛집을 발굴하는 코너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역 인근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청춘옥 강남역점을 찾아 인기 비결을 전했다.대표 메뉴로 소개된 것은 수육정식이다. ‘수육정식’은 수육한판과 순대국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메뉴다. 수육 재료인 국내산 돼지 머리 고기를 50시간 이상 핏물을 제거하고 삶아내 잡내를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리는 조리 과정이 화면에 공개됐다. 하루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신안군(군수 권한대행 김대인)과 함께 지난 8월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돌잔치를 열였다.국가유산진흥원은 2024년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찾아가는 돌잔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돌잔치 행사는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사회적·지리적 소외계층이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신안군청과 협업해 진행되었다.신안군가족센터는 신안군 81개 유인도에 거주하는 만 1세 자녀를 둔 대상 가정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가 있는 임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흰쌀밥이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지만 흰쌀밥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당뇨 환자나 체중 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탄수화물을 무조건 줄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요요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따라서 흰쌀밥을 대신할 수 있는 건강한 대체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최근 주목받는 곡물과 채소들은 혈당 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면서도 건강한 식단 유지에 도움을 준다.◇ 퀴노아퀴노아는 혈당지수(GI)가 53으로 낮아 혈당 관리에 유리
㈜에프앤디넷의 병원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문 브랜드 닥터에디션이 임신 전 기간과 수유기까지 임신시기별 맞춤 영양을 고르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임산부 올인원 영양제 ‘퍼스트맘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산부인과, 분만 병원 등에서 판매 중인 닥터에디션의 대표 제품 ‘퍼스트맘 시리즈’는 하루 2알로 임산부가 꼭 챙겨야 할 주요 비타민과 미네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임산부 영양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퍼스트맘 Ⅰ과 Ⅱ에는 섭취 즉시 몸에서 이용 가능한 활성형 엽산이 적용됐으며, 퍼스트맘 Ⅲ는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시너지를 높이는 마그네슘을 강화해 20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
셔츠, 바지, 재킷처럼 외부와 닿는 옷들은 꼼꼼히 세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발은 한 번도 세탁하지 않고 지낸다. 그게 큰 문제일까? 전문가들은 “그렇다”고 말한다. 미국 텍사스주 시더파크시티의 족부 전문의 앤 샤키 박사는 신발을 “움직이는 세균 배양 접시라고 봐도 무방하다. 학교 화장실을 지나가거나, 더러운 주차장을 걸을 수도 있고, 개 배설물이나 새 배설물을 밟을 수도 있다. 게다가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신발 표면에 그대로 남는다.”라고 말했다.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신발 겉면에는 약 42만 개의 세균이 안쪽에는 약 3천 개의 세균이 존재한다. 하지만 세탁기를 활용하면 이들 세균의 90~99%를 제
건주병원이 신경과 전문의 이은주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주 원장은 2025년 9월 1일부터 건주병원에서 뇌신경센터장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이은주 원장의 영입으로 건주병원은 총 12명의 전문의가 척추센터, 관절센터, 내과센터, 종합검진센터, 도수재활센터 및 뇌신경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으로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연구강사 및 임상강사로 근무했다. 이후 해븐리병원, 부천우리병원, 세란병원에서 신경과 의료진으로 치매와 인지장애, 말초신경병증 및 척추질환과 같은 신경질환을 치료하며 다양한 임
65세 여성 A 씨는 건강검진에서 자신의 키가 3cm나 줄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잦았지만, 나이 들면 키가 조금 줄 수 있다는 말을 떠올리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다. 그러나 정밀검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A 씨의 척추가 골다공증으로 무너지듯 내려앉는 압박골절이 발생했던 것.◇키가 줄었다? 노화 탓만은 아닐 수 있다50대 이후 해마다 평균 0.1~0.3cm씩, 10년 사이 1~3cm 줄어드는 건 일반적인 노화 현상이다. 디스크 수분 감소, 척추 관절 마모, 근육량 감소 등이 원인이다.하지만 단기간에 3cm 이상 줄었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닌 척추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1년 새 2cm 이상, 5년 이내 4cm 이상 감소했다면 정
치과 진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통증에 대한 걱정으로 내원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창원시 진해구 소재 하이플란트치과에서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무통마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가글마취 – 도포마취 – 무통주사마취의 3단계로 진행된다. 초기 가글마취는 입안의 긴장을 풀어주고 소독 효과를 겸하며, 도포마취는 주사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한 국소 마취다. 이후 시행되는 주사 단계에서는 이미 마취가 돼 있어 통증 인지가 거의 없도록 돕는다.병원 측은 해당 마취 과정이 특히 임플란트와 같이 시술 시간이 길거나 마취에 민감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충치 치
평소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잦은 소화 불량은 단순히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다. 장 기능 저하나 위 점막의 부담으로 이어져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 스트레스가 겹치면 위와 장은 쉽게 지치게 된다. 이럴 때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소화가 잘되는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드럽고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식품은 소화 기관을 편안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장 건강까지 지켜줄 수 있다.◇ 소화 잘되는 건강 간식의 특징 소화가 잘되는 간식은 단순히 위에 부담이 적은 음식만을 뜻하지 않는다. 이러한 간식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9일,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의료기기 핸즈온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진이 직접 만나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혈액 처리 장치, 실시간 바이오센서,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등 5개사의 의료기기 설명과 시연이 진행됐다. 의료진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기능적 장단점을 평가하고,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 보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이주한 연구부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술 전시를 넘어, 의료진과 기업이 실제 임상 환경을 공유하며 협
연세사랑병원이 글로벌 의료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29일 오후 2시, 본관 별관 6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오사카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 이탈리아 휴마니타스대학, 벨기에 ORTHOCA, 영국 리버풀 대학병원 등 해외 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병원과 협력기관들은 의료진 상호 교류, 공동 연구 및 세미나 참여, 교육·연구 자료 교환, 단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정형외과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고용곤 병원장은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병원의 진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넓히는 기회”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환자 치료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26일 ‘카스터(Castor) 분지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5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내 첫 시술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룬 기록으로, 세계적으로도 빠른 성과다.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대동맥 치료 시스템과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맞물려 가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하이브리드 대동맥 스텐트 ‘이비타 오픈 네오’를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로 지정해 환자 접근성을 높였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빠른 수가 책정으로 치료 환경을 뒷받침했다.이후 ‘카스터’ 스텐트도 같은 방식으로 도입돼,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4개월 동안 50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는 29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2025년 세종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이웃연결단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립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고독사 예방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세종시 이웃연결단 사업과 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소개한 뒤, 충남대병원 신경과 신종욱 교수가 뇌혈관 질환과 고독사 예방에 대해 강연했다.이번 교육은 '세종시 사회보장 아카데미'의 고독사 예방 활동가 양성과정의 첫 단계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정보관리부와 의료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8일 한양대 의과대학 TBL룸에서 ‘의료데이터 활용과 임상연구 발전 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축사, 이형중 병원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이석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학술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세션에서는 김정은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나재윤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소아 임상연구의 현재와 미래’, 김광수 서울대병원 교수가 ‘확장형 CDM과 인공지능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질의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27~28일 부산시소방본부 구급대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연수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응급환자 이송 시 전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병원과 소방 간 협력 체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심·뇌혈관 및 외상 응급처치를 주제로 이영탁 응급의학과 과장, 이영서·허채욱신경외과 과장, 이영민·이태근 순환기내과 과장이 강의했다. 실제 현장 경험과 최신 지식을 바탕으로 구급대원의 골든타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민영 대구파티마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이 지난 28일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괜찮아요?’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이 과장은 소아재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영유아 발달 단계와 주의할 점을 쉽게 설명하고, 부모들이 직접 질문한 발달 관련 궁금증에 답했다.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부모가 참여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 되는 시간이 됐다.이민영 과장은 “영유아기는 발달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부모가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22대 병원장에 박익성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는 소식이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박 병원장은 199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의료원 전임의를 거쳐 2000년부터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2006년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했다.뇌종양, 뇌혈관질환, 안면신경마비 환자를 하루 100명 이상 진료하며, 미세침습 뇌동맥류와 뇌혈관우회로 수술 2천여 건을 집도했다.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지냈고, ‘뇌졸중 신속치료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이끌어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국가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서울대병원·서울의대 공동 연구팀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814만 명 불면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수면제 처방량이 예측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팬데믹 이전 추세를 바탕으로 한 예측 모델과 비교해 2020~2021년 실제 처방량이 전 연령대에서 급증했다. 특히 1829세 젊은 성인층은 모든 약물 종류에서 예측치를 가장 많이 초과해, 팬데믹이 젊은층 수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 점을 확인했다.수면 장애인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증상을 보이며, 장기화되면 우울·불안 등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모두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팬데믹 전후 처방량을 예측치와 비교한 첫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7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강릉지청, 강릉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협력해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 지원 정책을 알리고 근로자 권리 인식을 높였다. 직원 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박찬진 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건강한 근로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봉길 상임감사는 “일과 삶의 균형이 개인과 조직 모두의 성장에 필수적이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했다.병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근로문화 정착에 더욱 힘쓸 계
강원경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2025년 9월 1일 제37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강 원장은 ‘용기와 도전’을 경영 방향으로 삼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연구·교육, 생명존중 영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그는 의무원장 재임 기간 임상·연구·영성 분야에서 성과를 쌓았다. 혈액암 치료에 집중해 2024년부터 림프종 CAR-T 치료를 도입했고, 병원은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 병원’ Top 250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최소침습 치료도 확대해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 백내장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연구에서는 뇌질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국책 과제를 수주해 신약과 의료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