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검사는 다양한 소화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다. 위내시경은 식도에서부터 위, 십이지장 제2부까지 관찰 가능해 식도암, 위암, 십이지장암을 비롯해 위염, 궤양, 위식도역류질환,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 등 여러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 역시 항문부터 맹장, 말단회장까지 관찰하여 대장암,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 및 다양한 항문 질환 진단에 활용된다.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만 40세 이상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위암 가족력이나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축성 위염 등 위험 인자가
전문가칼럼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8.1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