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는 부서별 환자안전 아이디어 공모, ‘이건 안전해요’ 그림 퍼즐 맞추기, 환자안전문화 설문조사 결과 공유, OX 퀴즈 등이 마련됐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정문화(Just Culture)’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공정문화’는 실수나 오류를 숨기기보다 드러내고 공유함으로써 개선의 기회로 삼고, 고의적 위반은 책임을 명확히 해 조직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문화다.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오류를 숨기지 않고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이 진짜 환자안전을 만든다”는 공감대를 나눴다.
박익성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의료기관의 기본 책무이며,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노력할 때 더욱 탄탄해진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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