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혈당 변동 관리에 관한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과 위험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식사·운동·스트레스 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조 교수는 “포도당은 부족해도 넘쳐도 문제가 된다”며 “혈당을 일정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공복 혈당보다 50mg/dL 이상 상승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당뇨병 유무와 상관없이 대사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
김제시는 고혈당과 당뇨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제2기 건강한 혈당, 행복한 기억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5년 김제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채혈 없이 피부에 부착해 5분 간격으로 24시간 자동 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다. 지난 1기 운영 당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혈당과 당뇨병은 뇌혈관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치매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혈당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혈당 조절을 기반으
당뇨병은 우리 몸이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혈액 속 포도당은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연료 역할을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혈액에 쌓여 혈당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눈,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와 말초 부위인 발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쉽게 발생하고, 온열질환 위험뿐 아니라 혈당 변화가 심해지기 쉽다. 식욕 감소로 끼니를 거르거나 음식 섭취가 줄면 저혈당 위험이 커지므로, 특히 인슐린이나 당뇨약 복용자는 주의해야 한다.◇운동과 수분 섭취는 필수당뇨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중 관리를 돕는다. 다만 가장
윤재승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핵심 요인으로 ‘소득 수준’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소득이 낮을수록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겪는 중증 저혈당 위험이 최대 2.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국내 국민건강정보데이터베이스(NHID)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과 영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약 185만 명의 건강 정보와 소득 변화 추이를 심층 분석한 결과다.연구팀은 환자들을 소득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최하위 소득군 환자는 상위 소득군에 비해 중증 저혈당 발생 위험이 약 2.5배 높았고,
광주시는 오늘(9일),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대상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지역 건강관리 체계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조직 개편을 통해 권역 중심 건강서비스 기능이 강화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도하며, 개편 이후 첫 디지털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광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 AI 기반 ‘안티-혈당스파이크’
연속혈당측정기(CGMS)가 1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분명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꾸준히 사용하는 환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지속 사용률은 3.9%에 머물러, 기술 접근성에 따른 ‘디지털 격차’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김재현·김지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김서현 삼성융합의과학원 박사 연구팀은 1형당뇨병 환자 5만6000 명의 건강보험 자료를 기반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에 발표했다고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2019~2022년 사이 초속효성 인슐린을 3회 이상 처방받은 환자 중 CGMS를 처방받은 비율은 1
윤재승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돼, 입원환자의 혈당 관리 모델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입원 환자 최적의 혈당 관리 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며, 2027년까지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국내 다기관 26만 명의 입원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혈당 목표를 설정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당뇨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원 당뇨병 전문관리팀’을 운영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도 검증한다.윤 교수는 “입원 중 혈당 관리는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된다”며 “이번 연구가 합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간헐적 스캔형 기기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김재현·김지윤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서현 삼성융합의과학원 박사 연구팀은 2019~2022년 사이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 7,786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911명은 소아·청소년이었다.실시간 측정기(Dexcom G5, G6, Medtronic Guardian 3)를 사용한 환자는 3개월 만에 평균 당화혈색소가 8.9%에서 7.1%로 감소했다. 간헐적 스캔형 기기(FreeStyle Libre 1)를 사용한 환자는 같은 기간 8.6%에서 7.5%로 낮아졌다.모든 추적 시점에서 실시간 측정기를 사용한 환자의 혈당 수치가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관리의 핵심!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혈당 스파이크 예방의 기본입니다.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기가 질 경우, 유제품이나 과일 같은 자연식 간식을 선택해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식사 순서를 거꾸로! '거꾸로 식사법' 실천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합니다.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혈당 급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당분 흡수 늦춰주는 식이섬유로 혈당 관리식이섬유는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조
떡볶이, 꿀떡, 김밥에 이어 또 다른 K-푸드가 최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과일을 설탕에 절여 숙성한 과일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여러 소셜미디어(SNS)에서 ‘코리안 시럽(Korean syrup)’ 또는 ‘청(Cheong)’이라는 키워드로 수많은 콘텐츠가 게시된 것만 봐도 과일청 신드롬의 파급력을 알 수 있다.그중에서도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유튜버인 닉 디지오바지가 게시한 ‘코리안 스트로베리 시럽(딸기청)’ 제조 영상은 단 29초 분량임에도 조회수가 99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시작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블루베리청, 체리청, 레몬청 등 다양한 과일청 제조법과 리뷰를 공유하고 있다.
한독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한독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365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바로잰Fit’은 2023년 5월 출시된 개인용 연속혈당 측정기기로, 5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올해 4월에는 센서 안정화 시간을 30분으로 줄이고, 손끝 채혈 보정이 선택 가능하도록 개선됐다.제품은 최대 15일간 사용 가능하며, 4.5g의 경량 센서와 생활방수 기능을 갖췄다. 일체형 디스펜서를 통해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스마트워치 앱과 건강관리 앱 연동 기능도 제공된다
글로벌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 업체 아이센스가 온라인 총판인 대한의료기와 짜고 자사 제품의 최저 재판매가격을 강제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7일 이들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에는 과징금 2억5600만 원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아이센스는 2018년부터 혈당측정기 구성품(미터, 스트립, 란셋 등)에 대해 온라인 권장 판매가격을 정해두고, 2019년부터 이를 지키지 않는 온라인 판매업체에 공급가 인상, 물량 제한, 신규 거래 제한 등의 불이익을 주기 시작했다.2020년 1월부터는 온라인상에서 가격 관리를 본격화했다. 아이센스는 대한의료기를 온라인 총판으로 지
한독이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로잰Fit 사전 예약 이벤트는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과 네이버 한독몰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으로 구매 시 바로잰Fit 업그레이드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30명을 추첨해 갤럭시 워치7을 증정한다. 1인 최대 5개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제품은 약 일주일 뒤 업그레이드 버전의 어플리케이션 공식 출시 후 일괄 배송한다.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바로잰Fit은 손끝 채혈로 보정하는 과정을 필수로 거치지 않고, 필요시 자유롭게 보정할 수 있어 정확하고 편리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개인용 혈당측정기 제품 5종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인증(이하, ‘CE-IVD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CE-IVDR 인증은 유럽 연합(EU)의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Regulation (EU) 2017/746)을 따른 것으로, 기존 IVDD(In-Vitro Diagnostic Directive)를 대체해 2022년 5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는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한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품질 기준을 보다 강화한 것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CE-IVDR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에스디 코드프리
흰 쌀밥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특히 여전히 한국인은 밥 중심의 식생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슈퍼곡물’이다. 대표적인 고대 곡물인 ‘파로’와 ‘카무트’는 일반 밀이나 쌀보다 혈당지수(GI)가 낮아 당뇨 예방과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평가받는다. 특히 두 곡물은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까지 가득 들어있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한국인의 식탁에서 채소와 과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한국인의 하루 채소·과일 섭취 권장량은 500g이지만, 이를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24.6%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4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채소·과일 섭취량은 1998년에는 484.3g이었으나 2022년에는 350.5g으로 27.6% 감소했다. 특히 20대는 11.9%에 그쳐 젊을수록 섭취량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과일 섭취가 줄어든 것에는 한국인의 식습관 변화가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중심의 식습관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
저녁 식사는 하루 중 가장 부담이 큰 식사다. 낮 동안 활동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한 후라 식욕이 강해지기 쉽다. 힘들다고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다. 소화가 잘 안되면 밤에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이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뿐만 아니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후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급격한 혈당 저하는 늦은 밤 배고픔을 유발해 야식이나 과식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 반면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음식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밤늦게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되면서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반찬이 이러한 기
최근 ‘저속노화’가 주요 건강 관리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저속노화란 식단, 운동 등 생활 습관을 통해 노화의 속도를 늦춘다는 개념으로, 그 중에서도 식단을 통한 저속노화 루틴의 핵심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가속노화’를 방지하는 데 있다.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올바르게 섭취할 필요가 있고 특히 정제 탄수화물과 비정제 탄수화물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저속노화 루틴 실천에 도움을 주는 탄수화물 섭취 가이드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혈당 관리의 핵
한국당뇨협회가 혈당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방 컨셉의 팝업스토어 「혈당책방 “당을 읽어드립니다”」를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혈당책방 “당을 읽어드립니다”」에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인슐린저항성 등과 같은 혈당관리 지표 및 건강정보를 소개하고, 혈당건강 관련 도서를 큐레이션한 전시코너를 운영한다. 떡볶이, 라면, 짜장면 등 평소 즐겨먹는 음식에 함유된 당 함량을, 각설탕을 기준으로 직접 측정해보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브랜드 책방 내 히든 텍스트를 찾아 정답 카드를 제출하면 정관장 혈당케어 전문브랜드 ‘GLPro(지엘프로)’에서 제공하
배가 출출할 때 손이 가는 간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갑작스러운 허기를 채우기 위해 달달한 과자나 탄산음료를 선택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적절한 영양을 갖춘 건강 간식을 선택하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 건강한 간식은 단순히 허기를 달래는 역할을 넘어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절한 간식은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고 식사 중 과식을 막는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간식은 정제 탄수화물 간식과 달리 천천히 오래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간식은 소화기 건강과